각상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이 조각상을 보고 놀란다. 성 마이클 천사가 악마를 칼로 무찌르는 조각상인데, 사람을 밟고 있어서, 사람을 학대하는 천사로 잘못 판단하게 된 행인은 천사의 조각 조각상에 페인트 칠을 해 손상을 시킨다. 그 후 다른 지나가던 사람들 또한 밧줄을 이용해 조각상을 결국 쓰러트리고 전시대 위에는 밟힌 사람의 조각만 남겨진다.
헌화
그 조각을 보고 밟혀 죽은 사람을 추모하기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 한 사람이 헌화를 하게 된다. 생명은 소중하다는 푯말을 들고, 지친 사람을 들고 있는 천사 모형의 새로운 조각상을 옆에 조각하게 된다. 지친 사람을 보호하는 의미로 사자가 추가되는 등, 이제 조각상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하고 있다.
인식의 차이
폭력적인 모습을 가진 조각상에게 비호감 가지는 경우가 많다. 평화로운 조각상을 설치하면 이런 오해를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 오해하지 않도록 조각상에 대한 설명을 표지판을 설치해 두면 훼손시키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천사와 악마의 대결이라는 메시지를 거리에 전시해 두면 충동적인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